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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운대 글로벌 공생 HUSS 사업단, 한국정책분석평가학회 2025 대학생 정책아이디어 공모전 금상 수상

  • 2025-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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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운대학교 인문사회융합인재(HUSS)사업단이 지난 9월 주최한 ‘지속가능한 지역사회를 위한 문제해결형 정책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던 초록수다쟁이 팀이 한국정책분석평가학회에서 주관하는 ‘2025 대학생 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금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광운대 행정학과 박휴선, 송효민, 신채민, 홍수연 학생으로 구성된 초록수다쟁이 팀은 지난 9월 ‘우리동네 약(藥)쏙!’을 주제로 폐의약품 수거 정책 아이디어를 제시하여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번 ‘2025 대학생 정책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 과정에서 학생들은 과거 수상 아이디어를 단순히 반복하는 데 그치지 않고, AI 시대의 기술 환경 변화에 맞춰 정책 내용을 새롭게 확장·보완했다. 특히 이번 공모전에서는 정책 아이디어를 숏폼 콘텐츠로 출품해야 하는 형식에 맞춰 폐의약품 수거 과정에서의 편의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IoT 기반 수거함과 수거 효율성을 위한 편의점 폐의약품 수거함 설치에 초점을 맞춘 정책 구상을 제시했다. 학생들은 IoT 수거함을 통해 수거 현황을 실시간으로 관리하고, 시민 참여를 특히 강조했다. 이를 숏폼 영상 형식으로 시각화함으로써 정책 내용을 더 직관적으로 전달하고 AI·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세대의 관심을 효과적으로 끌어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러한 시도는 기존 ‘우리동네 약(藥)쏙!’ 아이디어를 기술 환경 변화에 맞게 재해석한 결과로, HUSS 사업을 통해 축적한 문제 해결 경험과 정책 사고가 새로운 형식과 매체에서도 확장될 수 있음을 보여줬다. 학생들은 정책 내용뿐 아니라 전달 방식까지 함께 고민하며, 현대 사회가 요구하는 정책 소통 방식에 대한 이해와 실천 역량을 함께 성장시켰다.

이는 HUSS 사업이 학생들에게 ‘한 번의 도전’으로 끝나는 경험이 아니라, 아이디어를 발전시키고 다시 도전할 수 있는 연속적인 성장의 경로를 열어주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이다. 문제 인식에서 정책 구상, 수정과 보완, 그리고 재도전에 이르기까지의 전 과정에서 HUSS 사업이 학생들의 실질적인 학습과 성장을 뒷받침하는 토대가 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HUSS 글로벌 공생 컨소시엄은 인문사회 분야의 융합인재 양성을 목표로 2024년부터 2026년까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의 재정 지원을 받아 운영하고 있으며, 도시 및 산업의 지속가능성을 이끌 글로벌 자원 관리자와 융합형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다양한 교육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