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운대학교 인문사회융합인재양성사업단(HUSS, 단장 이혜영)이 한국연구재단과 교육부가 주최하는 '2025HUSS 융합캠프(아카데미)'에 참여해 우수 융복합 교육을 집중 이수하고, 전국 50개 대학, 800여명의 학생과 교류하는 기회를 가졌다.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라한셀렉트 경주에서 진행된 이번 캠프는 10개 HUSS 컨소시엄의 우수 교육과정을 공유하고, 인문사회와 첨단분야 융복합 콘텐츠를 제공해 인문사회 융합인재가 창의적 융합사고를 할 수 있는 과정으로 진행됐다. 광운대학교는 사업단장과 초빙교수를 비롯한 학생 20여명이 참가했다.
HUSS사업은 학문 간 경계를 넘는 융합교육으로 인문사회 전공 학생의 경쟁력 및 역량을 강화하는 교육부의 신규 교육사업이다. 광운대학교는 HUSS '글로벌 공생' 컨소시엄의 주관대학으로서 국민대학교, 선문대학교, 영남대학교, 호남대학교와 함께 캠프 활동의 중심적 역할을 수행했다.
이번 캠프는 학점 인정을 받을 수 있는 전문강좌, 문제해결능력과 팀워크를 향상시키는 경주 인사이트 탐방 등 부대행사, 타 대학 학생과의 교류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HUSS人의 밤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광운대학교 최윤지(국제학부)학생은 '도전 HUSS 골든벨' 프로그램에서 최종 25인에 들어가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캠프에 참가한 임윤모 학생(행정학과)은 “평소에 관심있는 분야의 강연을 직접 들을 수 있어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며, “융합 강좌와 HUSS 골든벨 등을 통해 배운 지식과 경험을 융합인재로서의 진로 계획에 활용하려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혜영 광운대 HUSS사업단장은 "HUSS 융합캠프는 인문사회 분야 인재들이 모여서 창의적 역량을 개발하고 발전시킬 수 있는 장으로서, 글로벌 공생 컨소시엄 학생들이 새로운 지식과 경험을 얻는 뜻깊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광운대학교 HUSS사업단은 오는 8월 18일부터 3일간 개최되는 2차 융합캠프 '인사이트'에도 참가해 HUSS 해커톤, AI 경진대회, 숏폼 공모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도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