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SS 글로벌공생 컨소시엄의 주관 대학인 광운대학교는 국민대학교, 선문대학교, 영남대학교, 호남대학교와 공동으로 지난 1월 8일부터 15일까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정보통신대학교(Tashkent University of Information Technologies, 이하 TUIT)와 협력하여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정보통신대 글로벌 공생 공동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TUIT 본교 및 Nurafshan 분교 방문, 유관 기관 탐방, 그리고 현지에서의 프로젝트 수행 등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되었다. 참가자들은 디자인 씽킹 방법론을 활용해 ‘글로벌 공생을 통한 지속가능성 솔루션 개발’이라는 주제로 문제 정의부터 아이디어 도출, 프로토타입 제작까지 전 과정을 직접 수행했다.
프로젝트의 금상은 ZG팀(광운대 정윤서·국민대 최민정·선문대 황보권·영남대 이수민·호남대 박소정·TUIT Saidkamol)이 수상했다. ZG팀은 빵을 주식으로 하는 우즈베키스탄에서 팔리지 않은 빵을 효율적으로 수거해 재분배하는 정부 주도의 국가 소유 플랫폼을 제안했다. 특히, 이 플랫폼은 우즈베키스탄의 특수한 사회·경제적 상황에 맞게 현지화된 모델로 발전시킨 점이 돋보였다. 또한, 지역사회의 고유한 문제를 해결하면서도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식량 낭비를 줄이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광운대학교 인솔자 김정수 교수는 이번 국제교류 프로그램에 대해 “HUSS 사업단이 추구하는 ‘인류와 자원의 지속가능성 및 글로벌 공생’이라는 가치에 부합하는 인재상을 실현하는 과정이었다”고 밝혔다. 또한 “WITH-US(공생) 프로그램은 우즈베키스탄과 대한민국 대학생들이 협력해 에너지, 환경, 자원 등 국제사회의 변화와 위기 문제를 선정하고, 실현 가능한 해결책(feasible solution)을 모색하는 참여형 프로젝트”임을 강조하면서 “특히 아리랑요양원 및 타슈켄트 한국교육원 방문은 먼저 다가가고 이해하는 공감(共感)의 가치를 체험한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HUSS 글로벌 공생 컨소시엄은 앞으로도 이러한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